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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소설

리뷰 -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 로드워리어 作

by 에리히 2023. 4. 27.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표지

대충 세상은 망했고,
나는 나대로 살아야지.
물론 럭셔리하고 고져스하게.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122화 / 연재 중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우울하면서 씁쓸한 아포칼립스를 살아가는 사람들

장점

  • 옴니버스식 구성
  • 아포칼립스에 걸맞은 우울한 배경

보통 좀비와 돌연변이로 인한 아포칼립스 배경의 소설은 너무 많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식상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옴니버스식 구성에 아포칼립스 배경에 더해 주인공과 다른 인물들의 상호작용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아포칼립스의 우울하고 공허한 배경에 걸맞게 담백하면서 무게감 있는 필력으로 소설을 썼기 때문에 독자들은 더욱더 아포칼립스라는 배경에 몰입이 되고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점

  • 옴니버스식 구성 

옴니버스식 구성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볼 수 있다. 스토리가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선호하는 독자들이 있기 때문에 해당 소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개인 평

로드워리어님 소설을 주인공이 힘을 숨김부터 시작해서 혈마동맹, 위키 쓰는 용사 등 꾸준히 보아온 독자로 '아집숨'의 성공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사실 저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싫어하는 독자였지만 로드워리어님 작품을 보면서 이러한 구성, 형식도 재밌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아집숨을 완결까지 계속 볼 예정이니 지금의 페이스대로 꾸준하게 그리고 오래 볼 수 있도록 장편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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