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을 먹는 자 781화 / 완결 (시리즈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일반인이 돈과 노력으로 천재 뛰어넘기
장점
- 무협+동양 판타지 세계관
- 재능이 없는 주인공
기본적인 무협 세계관에 요괴, 영수, 용과 같은 동양 판타지 요소를 결합해 기존 무협 세계관 보다 넓은 세계관을 만들었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9파 1방과 같은 무협만이 가지고 있던 고유 특징들을 없애고 이 소설 만의 새로운 단체들과 황실, 요괴들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전개했기 때문에 기존 무협 스타일에 질렸던 독자들이라면 신선하다 생각할 것이다.
보통 무협 주인공 같은 경우 천재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특수한 재능이 존재하지만 성운을 먹는 자의 주인공인 형운은 재능이 없는 그냥 일반인이다. 그런 일반인이 성운의 기재라는 초월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돈과 노력으로 압도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이다. 단순히 천재여서 무공을 쉽게 익히고 술법을 쉽게 배우는 식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부터 뼈를 깎는 노력으로 강해져서 성운의 기재를 업셋 하는 등 먼치킨 주인공과는 다른 성장형 주인공으로서의 재미가 있다.
단점
- 초장편 소설
편결 소설 치고는 굉장히 긴 소설이기 때문에 스토리 호흡이 길고 설정도 방대해서 따라가기 어려운 독자들이 있을 수 있고 단순히 편수만 보고 읽을 시간이 부족해 안 보는 독자들도 있을 수 있다.
개인 평
처음에 제목이 특이해서 읽었는데 세계관이 신선하고 주인공 설정도 맘에 들어서 보기 시작한 작품이다. 장편임에도 지루함 없이 깔끔하게 완결을 낸 작품이라 생각한다. 전작인 폭염의 용제도 재밌다고 해서 읽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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