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테니스 코트 위의 절대자 / 김군0619 作

테니스 코트 위의 절대자 표지

테니스 코트 위의 절대자 40화 / 연재 중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천재 테니스 선수 일대기

장점

• 믿고 보는 스포츠물 작가

이 작가를 처음 안 것이 ONE GAME이라는 농구소설 때문이다. 무려 1200편이 넘는 초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 없이 깔끔하게 완결 냈다. 준수한 필력, 스포츠에 대한 해박한 배경지식, 초장편 연재를 완결을 냈다는 것 등의 요소들로 충분히 믿고 볼만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축구, 야구, 농구같은 메이저 종목들과는 다르게 마이너 한 스포츠에 속하기 때문에 룰이나 기술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김군 작가는 그런 것들을 고려해 소설 시작 혹은 끝에 해당 편수에 등장하는 기술 혹은 룰을 알려준다. 이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도 테니스 소설을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었다.

단점

• 비주류 스포츠물

아무래도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한국에서는 마이너하다보니 룰을 잘 모르고 유명인물들을 잘 몰라서 보는 재미가 떨어질 수 있지만 장점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작가가 어려울법한 룰에 대해선 소설 중간중간 설명을 해놓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단점이다.

 

개인 평

김군 작가님의 ONE GAME을 굉장히 재밌게 본 독자로서 이번 테니스물에도 큰 기대를 보고 봤더니 역시 내 취향을 저격하는 소설이어서 바로 리뷰를 작성했다. 이번 소설도 ONE GAME만큼 길게 연재하는 흥행 작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