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특성 쌓는 김전사 / 산호초 作

특성 쌓는 김전사 표지

 

특성 쌓는 김전사 74화 / 연재 중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현대 디스토피아 배경 게임에 빙의한 고인물

장점

• 게임 빙의물의 왕도적 전개

게임의 밑바닥까지 긁어먹는 소위 말해 고인물인 주인공이 게임 빙의 한다는 설정은 최근 장르소설에서 가장 대중적인 설정 중 하나이다.

이 소설은 빙의한 게임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주인공은 알고 있는 게임 지식을 활용해 특성이 하나도 없는 '김전사'라는 자기 자신을 강화하여 남들보다 우월하게 성장하고 디스토피아적 배경을 파헤치는 것이 주요 스토리이다. 특히 주인공인 김전사가 특성을 어떻게 얻는지, 얻은 특성을 활용하는지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 익숙한 맛이 무섭다는 말이 있듯이 독자들에게 익숙한 설정을 여럿 가져와 대중적으로 재밌게 만든 소설이다.

단점

• 클리셰가 가득하다

익숙한 전개, 즉 클리셰는 장르소설에 있어서 장점이 될 수 도 있지만 큰 단점이 될 수 도 있다. 특성 쌓는 김전사 같은 경우에 여타 다른 게임 빙의물에 많이 쓰이는 클리셰들로 가득한 소설이기 때문에 해당 장르를 많이 읽어본 독자라면 이 소설의 전개를 항상 보던 설정이라 재미없다 생각할 것이고 반대로 많이 읽어 보지 않은 독자들은 신선하 설정이라며 재밌게 볼 것이다.

 

개인 평

작가 전작인 둠스데이, 1챕터의 고인물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번 신작도 기대를 안고 봤다. 게임 빙의 소설을 많이 읽어서인지 어디서 봤던 설정들이 많은 진부한 부분이 많은 소설이었지만 워낙 빙의물을 좋아해서 재밌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