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 양치기 노예가 되었다 273화 / 연재 중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그리스 로마 신화로 들어간 주인공
장점
-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신선한 배경
- 적절한 미래 지식 활용
실제 역사만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소설을 보다 역사와 신화가 합쳐져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배경을 통해 다른 대체역사 소설보다 신선하다 느꼈다. 특히 초반 주인공의 정체를 감추며 소설의 진행해 나가는 부분에서 주인공이 신화 속 인물 중 누구 일지 추측하는 재미가 상당했다.
주인공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미래 지식을 통해 도시를 발전시킨다. 이러한 과정은 다른 여타 대체역사소설에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그 지식의 활용이 과도하여 이것이 대체역사소설인지 현대소설인지 착각할 정도인 경우가 있지만 이 소설에서는 그 시대에서 아이디어만 갖고 있다면 만들어 낼 법한 지식들을 활용하는 모습이 좋았다.
단점
-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모르는 독자들이 느낄 아쉬움
대체역사소설은 소설이 진행되는 배경지식을 많이 갖고 있으면 그만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 장르이다. 하지만 이 소설의 배경인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배경을 많은 사람들이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을 뿐 자세히 알고 있지는 않기에 신화 속 인물들의 성격, 앞으로 나올 등장인물들이 어떤 일을 할지 등의 앞을 내다보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기대감 같은 것들이 부족할 수 있다. 물론 자세히 알고 있지 않아도 소설의 재미를 느끼는 것에는 충분하다 생각한다.
개인 평
어릴 적 만화책으로 읽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밌게 읽은 적도 있고 성좌물 소설 같은 곳에서 그리스 로마 신들이 나올 경우도 있었기에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 소설을 읽었다. 초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고 시작하는 소설을 처음이었기에 굉장히 흡입력 있는 전개 였고 주인공이 양치기라고 해서 헤르메스의 자손 혹은 헤르메스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주인공이 누구인지, 주인공의 정체가 누구인지 밝혀지고 나서 앞으로 주인공이 어떤 방식으로 고난을 헤쳐나갈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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