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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소설

리뷰 - 필드의 어린왕자 / TALPA 作

by 에리히 2023. 6. 13.

필드의 어린왕자
필드의 어린왕자 표지

필드의 어린왕자 304화 / 본편+외전 완결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천재 축구 소년의 성장기

장점

  • 세세한 감정표현 & 깔끔한 결말
  • 상태창과 같은 시스템적 요소 X

라스 팔마스라는 스페인 라리가 2부리그에 있는 구단에 속해 있는 한국인 김경헌의 성장기를 1인칭으로 표현한 소설이다.

1인칭 소설 답게 주인공의 축구 경기 묘사, 이적 시장 등과 같은 비시즌 사건에 대한 주인공의 생각과 감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독자들은 김경헌이라는 주인공에 더욱 몰입 할 수 있다. 또한 루키시절의 주인공이 어른으로 성장하고 끝을 맺어아쉬움은 남지만 깔끔하게 결말을 냈다.

스포츠 소설의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되는 시스템 요소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포츠에서 주인공의 성장을 표현하기가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상태창 같은 시스템을 사용해 독자들에게 주인공의 성장을 표현하고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곤 한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시스템 요소 없이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을 잘 표현했다.

단점

  • 까칠한 성격의 주인공

10대 중반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걷고 있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사춘기를 겪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고 답답하다고 느낄 독자들이 있을 수 있다.

개인 평

주인공이 루키인 부분만이 소설로 작성되었는데 그의 전성기는 어느 정도인지 그가 어떤 업적을 이뤘는지 너무 궁금하다. 작가님도 그러한 요청을 많이 받았는지 이 후 주인공이 어떻게 되었는지 외전으로 간단하게 작성되었다. 하지만 외전이 아닌 길게 그의 축구를 더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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