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게임 속 던전에 떨어지게 되었다.
종말의 바바리안 31화 / 연재 중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던전에서는 상남자 밖에서는 하남자 같은 주인공 이태봉의 이야기
장점
- 바바리안다운 호쾌한 전투
- 완결작 다수 작가
주인공인 이태봉이 던전 안에서 바바리안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정신적, 육체적으로 전투에 있어서 극도로 마초스러운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스타일리시함 보다는 누군가를 때려죽인다는 느낌의 파괴적인 광전사 느낌의 전투신을 통해 독자들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웹소설 시장에서 흥미로운 소재를 들고 초반에 글을 쓰다 스토리가 감당되지 않아 연재중지를 하고 도망가는 책임감 없는 작가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도동파라는 작가는 알브레히트 연대기를 시작으로 불꽃의 기사, 무직용사 등 웹소설을 읽는 독자들이라면 알만한 유명한 작품들을 완결까지 연재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 작품 또한 연재중지 걱정 없이 완결까지 볼 수 있다.
단점
- 자기 복제가 있다.
작가의 다른 작인 알브레히트 연대기, 무직용사의 주인공들과 비슷한 계열의 느낌을 받았다. 두 주인공 모두 힘을 위주로 적을 분쇄하는 광전사 계열의 주인공들인데 이번에도 작가는 주인공으로 광전사와 같은 전투를 하는 주인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복제 느낌이 강하게 든다.
개인 평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책임감 없이 갑작스런 연재중지로 도망가는 작가 소위 말해 런을 하는 작가들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완결작이 있는 작가들 위주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완결이 있는 작가들은 한번 완결을 내본 작가들이기 때문에 완결작이 없는 작가들보다는 믿음이 간다. 그런 의미로 도동파 작가는 재밌는 소재와 준수한 필력으로 완결작을 3~4개씩이나 갖고 있는 좋은 작가, 믿고 보는 작가인 것 같다. 이 소설도 도동파 작가가 썼다는 것 하나만 보고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의 스타일에 자기 복제가 있는 것 같지만 내가 워낙 바바리안 같은 스타일의 주인공을 좋아해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31화까지 읽어 본 결과 이번에도 좋은 작품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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