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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웹소설

리뷰 - 무림 속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 글쓰는 기계 作

by 에리히 2023. 9. 12.

무림 속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무림 속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표지

무림 속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 201화 연재 중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포두 주인공의 무림활극

장점

  • 매력 있는 주인공

게임 속으로 들어온 주인공은 게임 내에서 일어난 사건 대부분을 알고 있다. 사건이 일어나면 추리라고 생각되지만 그냥 알고 있는 것을 추리인척 내뱉는 사기꾼 같은 면모를 보인다. 또한 빙의된 몸의 상단전이 열려 등장인물들이 상단전이 열렸기 때문에 추리를 잘한다고 생각되도록 개연성을 더 했다. 사기꾼 같은 주인공이지만 작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관직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청렴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런 매력 있는 소재들로 주인공을 형성하니 캐릭터성이 굉장히 돋보인다.

또한 주인공의 정파적인 마인드에도 불구하고 무공은 사파 느낌이 나는 무공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갭도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한다. 보는 독자들 입장에서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무공을 배울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단점

  • 사건 뒤에 사건 뒤에 사건

전개에 쉴 타이밍 없이 끊임없이 사건이 몰아친다. 에피소드 한개를 해결하면 바로 다음 에피소드로 들어가 그 에피소드를 해결하는 주인공을 볼 수가 있다. 모든 것이 너무 쉴 틈도 없이 계속 몰아치기 때문에 어느 순간 읽다가 소설이 답답하고 질린다.

 

개인 평

게임 내용을 다 알고 있고 상단전이 열려 똑똑해진 주인공의 무공이 성장해 나가며 무림에서 명성을 쌓는 모습이 재밌어서 봤지만 재밌는 것도 계속해서 그것도 쉴 새 없이 먹이면 질린다. 필력도 좋고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도 마음에 들지만 독자들이 조금은 쉴 수 있는 에피소드도 만들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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