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크라운 201화 / 544화 완결 (문피아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판타지 능력물 삼국지
장점
- 익숙한 등장인물들
- 다양한 능력들과 그 능력들의 배경
이 소설은 근대 독일 배경과 삼국지 그리고 능력물을 섞은 소설이다. 능력자배틀 및 세력과 세력이 싸우는 전쟁이 메인인 소설들은 굉장히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전개를 따라가기 위해선 인물들의 이름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어야한다. 또한 소설 내 모든 등장인물들이 독일식 이름이기 때문에 기억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대로 삼국지 배경의 소설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이름이 나오더라도 삼국지 인물들로 이름을 치환해서 읽을 수가 있어서 기억하기 편리하다.
칼라라고 부르는 능력을 쓰는 능력자들이 나오는 소설이기 때문에 불, 중력, 아공간, 미래예지 등의 능력들이 각각의 등장인물들에게 겹치지 않게 설정되었다. 또한 칼라의 배경으로 판타지에 나올법한 괴물들과 sf소설에 나올법한 행성, 우주 얘기가 나온다. 소설의 메인과 너무 결이 다른 얘기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능력의 배경들이 신선하고 흥미로운 내용들이기 때문에 상상력을 자극하게 이 능력을 쓰는 등장인물에게 몰입할 수 있게 된다.
단점
- 삼국지 스토리
괜찮은 능력 설정을 갖고 있는 소설이지만 굳이 '삼국지를 배경으로 썼어야 했나'라는 아쉬움이 있다. 삼국지 배경 소설이다보니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전쟁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결말은 정해져 있고 결말까지 가는 과정만 즐길 수 있는 소설이 되버렸다.
개인 평
주인공이 독일식 이름을 가진 금발머리 주인공 + 주변 인물들이 금발 애송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은하영웅전의 라인하르트가 떠올랐다. 성격은 완전히 다르지만 그냥 느낌이 그랬다. 삼국지도 좋아하고 능력물도 좋아하고 독일식 이름의 간지도 좋아하다보니 정신없이 완결까지 읽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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