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한 신성 동맹 앞에 무릎을 꿇고 만 비운의 전쟁 영웅이자 황제 퐁퓌르
항거할 수 없는 운명의 칼날 앞에 목을 내주었던 그가 다시 살아났다
죽기 전 소망했던 평온한 일상이 있는 동방 상인 가문에서의 삶
황제는 부족할 것 없는 행복 속에서 처절했던 지난 생의 자신을 과거의 꿈이라 여기며 점차 잊어간다...
호루스의 반지 425화 완결 (카카오페이지 기준) / 평점 - ★★★★☆
한 줄 줄거리
황제였던 사나이의 동방 제국 정벌기
장점
- 상세하면서 맛깔난 전투장면
- 대체역사 요소
- 천재적인 주인공
위에서 언급한 3가지가 이 소설을 봤을 때 가장 장점으로 생각되는 것들이다. 글이 진행될수록 전쟁이 주가 되는 소설이기 때문에 전투장면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 소설은 회가 거듭될수록 나오는 전투장면이 굉장히 현실적이고 상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소설에 나오는 여러 설정들과 나라들이 대체적으로 현실 역사에서 있던 것들을 각색해서 가져온 소설이기 때문에 역사를 잘 알고 있는 독자라면 대체역사 요소도 포함되어 있는 소설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은 천재적인 전략가이기에 먼치킨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소설이 술술 읽힌다.
단점
- 힘 빠지는 후반부
- 매력적인 히로인의 부재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비슷한 전투장면과 스토리가 반복되면서 힘이 빠지게 된다. 끝까지 힘 있게 밀고 나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조금 아쉽다.
히로인 또한 그저 조력자 역할로 남아있고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특히 초반에 등장했던 여자 하인의 경우 메인 히로인일줄 알았지만 초반에 반짝하고 정략결혼으로 인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점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개인 평
내가 대체역사와 전쟁 소설을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후반부 스토리가 별로였음에도 상당히 재밌게 느껴지는 소설인 거 같다. 특히 실제 역사와 비슷한 전략과 상황이 각색되어 소설에 나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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